오늘도 걷는다

쌍계리649-2 220310

goldgate 2022. 3. 14. 10:49

비슬산 입구에서 도시락으로 점심

쿠가는 언덕길 힘들어하고

아내는 걷기 싫어하고

화장실만 찾고

 

어느 사진가는 사진기 거치하고 하염없이 집주인이 입주하기만 기다리고

내 또래 연배들만 구경삼아 찾아오고

입주자도 없는 집 경찰이 경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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