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단양시내

goldgate 2016. 5. 3. 10:41

 

몇군대 숙소를 돌아 보았으나 처음에 들어갔던 [베니스모텔]이 그중 좋아 보여 차를 댔다.

새차라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니었다. 적당한 자리 2번이나 이동 한다.

차 아끼기... 언제 시들 해 지려나..

 

여장을 풀고 시내버스로 [구경시장]을 중심으로 먹거리찾기에 나선다.

이곳은 마늘이 유명해서인지 마늘 요리가 많다 마늘오리, 마늘돼지, 마늘불고기, 마늘순대 등...

그러나 우린 저녁은 간단하게 먹자며 주도로에서 한블럭 뒤에있는 [상당 식당]에서 청국장을 시켰다 노부부가 운영하는걸로 보이는 뒷골목 식당이라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건만 반찬 전부가 먹을 만 했고 청국장 맛도 좋았다.

아내는 대만족 이라 인터넷에서도 호평이 많을거라 한다.

 

밥상이 깨끗이 비워졌다. 거의 과식 수준이다

 

 

 

 

 

 

이름도 특이한 [구경시장]

 

 

 

 

마늘순대로 유명하다는 이집 순대 한봉지 구입 모텔로 향한다.

 

 

 

워낙 저녁을 실하게 먹은지라 배불러 순대도 몇점 못먹고  모텔앞 강변[남한강(단양천)]에 바람 쐰다

 

 

 

 

 

 

 

밤공기는 제법 싸늘하지만 강가에는 아름다운 조명과 조형물들이 있어 제법 운치를 돋운다.

몇몇 남여가 밤거리를 거닐기도 한다.

 

 

 

 

동로면에서 받아온 오미자 막걸리는 배불러 한병만 먹고 만다. 맛있는 오미자막걸리 한병은 내일 산에서 먹자며 치운다.

 

 

 

1985의 뜻은 신단양으로 이주온 이곳 주민들이 있을수 없는 날짜라고......

 

 

 

 

 

몇년전 이곳 단양에서 올갱이 국을 먹었는데 참 배신감 가는 맛과 식당이었다고 회상 하면서  아침 먹으러 대교쪽으로 갔는데 또 올갱이집이 잇어 이번에 그렇지 않겠지 하는 기대를 가지고 첫번째 원조라는 식당에 들어갔는데 역시나 마찮가지 였다.

억지로 아내가 내게 넘겨준 국까지 꾸여꾸역 집어 넣고 나왔는데 아내는 다신 이곳 올갱이 집에 안간다고 다짐한다.

 

아내는 모텔로 돌아와 배고프다며 어제 남겨놓은 곱창순대  덥히려고 프론트로 내려갔다 그냥 돌아 왔다.

남자 주인이 그런 전자래인지 같은건 없단다.

한두어개 먹더니 살찐다며 내다 버리곤 아침의 큰행사를 세번째 속행하신다.

 

 

 

 

 

 

*놓친곳 1)오학식당 묵밥 또는 더덕구이정식

            2) 소금정 공원 두개의 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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