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餘樂園

고추재배

goldgate 2012. 3. 27. 08:09

고추재배 관리 및 수확까지 고추재배법




 

고추재배



이제 추운 겨울날도 다 지나가고 있고 곧 날이 따뜻해 지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날씨가 따뜻해지게 되면 고추 재배를 한번 해볼까 생각중인데요. 오늘은 저처럼 고추재배법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해서 고추재배 하는 방법을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시비 및 이량 만들기


고추재배 시비량은 품종, 토약의 비옥도, 앞 작물, 심는 주수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일단 노지재배의 경우는 300평당 성분량으로 질수 19kg, 인산 11.2kg, 칼리 15kg를 기준으로 고추 재배 시비를 하고 퇴비는 완전히 썩은 것을 3천에서 3천5백 킬그램 정도 이용한다. 만약 고추재배시 지력감퇴가 심하고 생육이 불량하며 병해가 있을 때는 퇴비를 증시하면 효과적이다. 석회는 농용석회 혹은 고토석회를 약 200kg 이용하고 붕소는 2kg 정도 사용한다.

고추재배시 이랑의 넓이는, 재배하려고 하는 토양 비옥도나 품종, 작형에 따라 다르게 될 수 있다.
최근 고추 재배 품종들은 가지가 많은 것으로 육성되어 너무 밀식하면 병충해방제, 수확 등 작업이 불편할 수 있고 탄저병이 생길 수 있음을 조심해야 한다. 이랑 촉성 및 반촉성 재배는 이랑 넓이를120-150cm 정도로 하고 노지조숙재배라면 1줄, 이랑재배는 이랑 너비를 80-90cm 정도로 정한다. 고추재배시 이랑의 높이는 낮은 것 보다는 높은 곳에서 병해 발생이 감소되므로 관리기를 이용해 되도록이면 고추 재배 이랑의 높이를 20cm 이상으로 높여 주는 것이 좋은 고추재배법이다.

 

고추 재배 유인


고추 재배 노지 재배의 경우에는 비바람 피해를 막기 위해서 길이 150cm 정도의 각목 등을 일정한 간격으로 꽂아 놓은 다음 식물체를 유인줄로 잡아서 매 주는 방법이다. 고추재배 시 작물을 유인하는 법은 개별유인과 줄유인이 각각 다른데, 개별유인은 고추 포기마다 지주를 꽂아서 유인끈으로 매주며 줄유인은 몇 포기 건너서 지주를 꽂고 줄로 매 주는 방법이다.

고추재배법 유인법은 줄로 하는 것보다 개별지주를 세워서 유인하는 것이 편리하지만 재료가 튼튼하지 못하다면 태풍이나 바람 때문에 쓰러질 수 있어 위험하다.

지주의 재료는 각목, 잡목, 대나무 등이 있는데 매년 쓰시려면 병원균의 월동처가 될 수도 있으니 부식될 염려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플라스틱을 피복한 철재 지주가 있으나 이것은 장기간 사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지만 일반 지주에 비해 비싸다. 지주 양 끝은 튼튼한 각목, 팬타이트 파이프를 이용하는 것이 고추재배에 좋으며 재배면적이 많거나 밀식재배를 할 경우 중간중간 이랑에 튼튼한 지주를 잘 매어 주어야 한다. 고추의 유인은 2~3분지 정도에서 유인끈으로 매주고, 고추의 키가 큰 품종에서는 자람에 따라 2~3회 더 실시한다.

 

고추 재배하는 법 관수


고추재배는 심는 거리가 토양 비옥도, 수확기간 등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섬는 거리가 넓으면 초기 수량이 적고 좁을 때는 수량이 많지만 후기 유인이나 정지가 곤란할 수 있어 막상 수량이 떨어질 수 있다.

노지재배의 경우는 보통 300평당 3,333주(75x45cm:2줄재배시)이나 재배포장의 비옥도 등을 고려하여 심는 주수를 늘려주어도 좋다. 하우스의 경우에는 90x30cm의 심는 거리로 300평당 3,000주 정도를 표준으로 하고 있으나 보다 많은 주수를 심어 초기 수량을 높일 수도 있고, 또 심는 거리가 좁아 생육후기에 가지가 무성하게 되면 전지전정을 실시하거나 간벌 등으로 생육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고추재배법으로 좋다.



고추 제초 작업


고추재배 시 비닐 멀징을 하면 흑색비닐이 잡초가 적게 생기지만, 누적온도로 생각하면 약간 떨어진다. 밭 전체를 피복하는 경우 잡초가 적게 생기지만 헛골에 추비하는 경우가 있으니 제초제와 병행해서 하는 것이 잡초 발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고추재배 시 제추제 사용할 경우에는 사용하는 종류와 비닐 멀칭을 하기 전에 알아둬야 할 종류가 있다. 밭이 건저할 경우에는 약량은 동일하게 하나 물량을 늘려서 살포하면 효과적이다. 고추재배 시 아주심기 전에 사용하는 제초제는 본밭의 정지작업을 고르게 한 다음 약제를 골고루 살포하고 비닐피복을 한 다음 2~3일 이내에 아주심기를 하도록 한다. 이때 흑색비닐로 멀칭하여 재배할 경우에는 사용을 금한다. 아주심기를 한 후에 사용할 경우에는 바람이 없는 날에 살포하여야 하며 살포시 고추나무에 묻지 않도록 주의하여 살포한다. 살포하는 시기는 잡초가 발생하기 전인 아주 심은 후 1~2일 후가 적당하며 사용적량을 지켜 토양 전면에 잘 묻도록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흑색비닐로 멀칭하는 경우, 고추재배법은 헛골에만 제초제를 뿌리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