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02 함양
산청휴게소
함양 만수계곡
농월 초계탕집
함양 라온호텔
함양 상림
건강백세 운동교실
상림 앞 동네 손두부집
라온호텔 조식
지리산제일문(시암재)
지리산 전망대
벽송사 목장승
벽송사
옛날 아이들과 여름 별장이었던 칠선계곡 입구있는 벽송사를 그간 이정표만 보고다니다 큰맘 먹고 찾아보았다.
요즘 절 치고는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았는데 지금도 한참 확장 공사중이며
사찰 이름에도 있듯이 가징 눈에띠는 벽송이 원통전 뒤에 무진 새월을 버티고 서있다.
서암정사
벽송사를 뒤로하고 우측 옆으로 돌면 서암정사
부산의 병풍사모양으로 큰바위면에 부조된 부처와 보살상
또한 지리산의 슬픈 단면인 한국전 당시의 사상의 굴레에서 청춘을 소진하던 빨지산의 역사가 이곳에도 간직되어 있다.
이름없이 죽어간 영혼들을 달래려고 한 흔적을 간직하고 있다.
굴모양의 법당도 또한 굉장한 역사가 있었음을 엿볼수 있었다.
지리산 성삼재
지난겨울 구례 한화콘도에 왔을때 성삼재를 오르다 쌓인 눈으로 시암재에서 돌아 선것이 마음에 걸려 오늘은 마음 놓고 성삼재를 넘어본다.
내려갈때는 천은사에서 통행료를 받지않는다. 전에는 낸것 같았는데....
이휴게소는 염천에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계속 시원한 바람이 불고 사람도 붐비고 주차장도 붐빈다.
10여년 전 배두대간 종주시 지리산종주를 마치고 이곳에서 국수를 먹고 아내가 시켜준 맥주 한 캔이 정말 시원했는데!!!!!
그러고 중산리까지 택시 대절해서 돌아 가던 중 시암재에서 인삼쥬스를 사주던 택시 기사님은 어디에 계신지 뭘 하시는지????
사진을 보니 우리도 많이 늙었다...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