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벌재 6년만에 다시 오르다!

goldgate 2016. 4. 25. 21:58

대간에서 내려선지 벌써 몇 해가 지난지 아득하고, 끝내지 못한 아쉬움에 시간나면 꼭 가리라 여러번 다짐도 했지만 아내의 동참 불응과 혼자서는 엄두가 나지않아 다음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내가 대간을 걷고 아내는 차로 이동 하면서 다시시작 하자고 했지만 여락원 농사와 화시근무로 시간 빼기도 힘드려니와 아내는 턱없는 계획이라며 무관심 했다.

 

그러다 새차(포드 쿠가)를 내리는 바람에 아내는 차로 이동하는 백두대간을 제의 했다.

꿩대신 닭이라고 그것도 해봄직해  2016년 4월 22일 휴가를내고 경산 [한국전기 기술교육원]에서 심사를 끝내고 대구에서 문경길로 접어 들었다.

 

지나번 발자국을 남긴 벌재가 첫번째 가야할  대간이 되었다.

 

문경에서 벌재 가는길 경천호(인공호)

 

 

 

 

 

 

 

 

 

2016 Ford  KUGA . AWD 검증도 안된 차  아내가 좋아해서 열흘전 우리집 애마로 들였다.

 

 

 

 

오미자의 고향 문경 동로면 농협에서 오미자막걸리 두병을 사고 벌재를 넘는다.

 

 

 

 

 

 

 

 

 

벌재는 예나 다름없지만 그사이 동물 이동 통로를 만들어 놓아 풍광은 많이 달라져 있다.


 

 

 

 

 


대간의 기를 받으려면 대간을 걸어야 한다.

 

 

 

 

 

 

 

 

 

 

 

 

 

오랜만에 우리가 만든 라본이 대간에 달린다.

보라색 [니캉내캉 산사랑 백두대간 종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