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13년 3월4-7 퇴직전 마지막 이라고 아내와 속초연수원에 다녀오다

goldgate 2013. 4. 19. 18:41

내년이면 40년을 다니던 직장에서 정년을 맞는다.

이젠 더이상 가기 힘든 속초 연수원 신학기라서 연수원이 한가한때를 이용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떠난다.

딸님 오라 했으나 오지않아 그냥 아내와 둘이서 추억 여행....

 

장거리 준비를 하고 십년이나 우리를 태우고 다니는 애마 3345호를 타고 영덕 휴게소에 다다른다*

 

 

울진 죽변항에 들러 대게를 흥정하다 포기하고

고향 모선당에 절하고.....

점심은 삼척 정라진 항에서 "곰치국"을 먹는다

 

 

 

예전엔 맛에 대하여는 이론이 없었는데  이젠 별로인것 같다.

대게   먹으려다 이곳까지 밀려와서 그런건가?

 

 

곧바로 우라는 "추암"에 다다른다...

옛날 학교 시절 야유회   갔던 일이 회상 된다...아내에게 이야기 해 보나 전달능력 부족??

그냥 사진만 찍어본다....

언제 다시 올 수 있을지 몰라...

 

 

아내는 확 트인 바다가 마음에 든다며 기분이 업 된다.

 

 

 

 

 

 

외가 동내...(당시 북평,지금 동해시 지나며 옛 풍경이나 지형을 찾지 못해  세월의 누적은 남는게 없어..

 

 3시경 도착한 속초연수원은 참좋아!!!

 

 

고향을 지나 오면서

조상을 모신 "모선당"에 술  한잔 올리고....

활터에 있던 궁사에게 인사 받고..

올리고 남은 막걸리 여기까지 가지고 와 우선 남은것 비운다.......

 

 

 

 

아! 우리사장님이 "조환익"씨네....

 

 

해넘어 가는 설악산 연수원에서 바라다 본다.......

 

 

 

 

 

저녁을 먹은후 우리는 맥주 2병을 가지고 와 설악의 낭만을 즐긴다.

 

 

 

 

 

 

 

 

다음날

고된(?) 연수 일정 아침에 차에 오른다.

 

 

강릉역   예전과 변한 없은데 분위기는 달라보임....모두가 여유가 있어 보여요..

산판에서 내려온 통나무 원목은 보이지 않아요!

 

옛,어느날 이 역에서 난 못볼걸 보았지...

나  20살 쯤인데 기차에 깔린 시체,,,

가슴으로....기치가... 끔직한 사건....

 

 

 

 

세상이 바뀌니 열차도..... "바다 열차"라나...

어릴때 자주 이용하던 강릉-삼척간 열차.그리고 그바다.. 그것이 명품이 돼다니.....

아내는 기분이 좋다....

나는 별로다...옛날의 흔적을  찾아야 하므로..

 

 

 

 

 

 

 

 

 

 

창가가 특석이라며 가족당 두명만 할애 ...우리는 전부 지만^^^^

 

 

 

 

 

 

내 어릴때 그리운 그 바다가 막 밀려 온다....

 

 

 

 

나의 친구들의 땀과 청춘이 녹아있는 배전선로 전주가 눈에 들어온다.

 

 

정동진은 뭐 그리 좋은지...

마음속에 자리잡기까지 많은이 들의 노력이 떠오른다...

무슨 의미가 있는지????

 

 

 

 

 

 

언제 부터인가 영화 촬영지는 여행의 최고 포인트....

 

 

 

 

 

 

 

관광 열차는 역에서 기다린다,,, 비록 짧은 시간 이지만^^^

 

고현정 소나무 라나....

 

 

 

 

 

옥계는 내 친구 대봉이네 집... 도직리...

 

 

 

 

이게 고현정 소나무 인가***

 

 

 

 

 

아내는 열차 내에서 진행된 이밴트 행사인 춤 경연에서 선정돼 받은 과자 선물을 자랑 한다며 사진 촬영...

 

 

 

 

여기는 어제  들렸던 추암  하루만에 금새 다시와 꼼꼼이 돌아 본다,,,

정말 첨 와  봤다..

옛날엔 이렇지 않았다...

정말이다,,

ㅎㅎㅎㅎ

 

 

 

 

 

 

 

 

 

 

 

 

 

 

 

와!! 촛대바위!!!!!

 

 

 

 

 

 

 

 

 

 

 

 

 

正東方 이 왜 그리 중요한지 모를일이다...

그만큼 서울이 중요 한가????

 

 

 

 

 

 

고속도로 I.C 가 있는 망상 우리가 점심먹은곳이다..

아내의 제지로 술도 한잔 못하고 그냥 기본만 먹었다. 

여기는 내 친구  "김진완"이 네동네  인데..

 

 

 

 

발전도 못하는 강릉수력 뭐하는지 모르겠다

 

 

 

 

 

 

 

사진을 많이 거두지 못해 아쉬운 강릉 경포 "참소리박물관"

 

"에디슨 "대단한 인물.... "안성기"장래 기대됨..

 

속초 먹거리 단지 먹을게 없어요 ㅠㅠㅠㅠ

 

 

 

연수원 식당은 최고의 식사 제공  우리 둘 만... 다른  사람은 아니고..

 

 

 

연속극 "馬醫" 보면서  소주 한... 마누라 술  제한 풀림...

 

 

 

다음날

우리는 속초에 있는 도예전시관 "석봉"에간다

 

 

 

 

 

 

 

 

아내는 석봉선생과 만나 즐거워 한다

 

 

 

 

우리는 접시 만들기 체험에 열중이다.

 

 

 

 

 

 

 

 

 

숱가락 받침 2개를 구입하고 정신없어  배낭을 놓고 연수원 까지 돌아와  내차를 타고 가져온다.

 

 

오후 우리는 설악산에 들어간다.

설악동 소공원

 

아직은 잔설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흥사를 나오는데 땅바닥에 들꽃이 반긴다.

 

 

비선대 오르는 길

 

 

 

 

 

 

 

 

 

 

 

 

비선대의 비경에 빠지다.

언제봐도 돌아가기 싫다.

난 설악산에만 가면 돌아가기 싫어진다.

그냥 여기에 박혀 살았으면.......

 

 

 

 

 

 

 

 

 

 

 

 

 

 

 

 

 

연수원 버스를 기다리는동안 "켄싱톤스타"호텔에 전시된 영국식 이층버스에 올라 본다.

 

 

 

 

 

바다열차에서 받은 자랑스러운 과자 봉지

 

 

퇴소날 우리는 언제 이곳까지 올 기회가 있겠냐며 온김에 7번국도 끝까지 달려서 더이상 갈수 없는곳

군사분계선을 보러 가기로 한다.

 

 

 

 

 

 

 

 

저뒤에 보이는 조그마한섬 "송도" 그쯤이 휴전선 동부전선 군사 분계점이다..

 

 

 

 

 

 

 

 

 

 

 

DMZ 박물관

 

 

 

 

 

화진포 이승만 별장

 

유빙 떠다니는 화진포호

 

 

 

 

 

 

추억의 제니스 7밴드 라디오

 

 

 

 

 

화진포의 성(城)-- 김일성별장

 

 

 

 

 

 

 

화진포의 절경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에서 커피 한잔.

 

 

 

 

고속도로 바다가 보이는 동해휴게소